서울치대 구강악안면 노인성기능장애 연구센터(센터장 박경표)가 주관한 제5회 서울-베이징 조인트 심포지엄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Frontiers in Dental Sciences’를 대주제로, 첫째 날은 ‘타액 및 타액선의 병태생리’를, 둘째 날은 ‘줄기세포 및 치의학 조직공학’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국내 연자들은 물론 위광앤 교수를 비롯한 북경치대 교수와 북경의대 병리학교실 우리링 교수도 참여해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구강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정상적인 타액분비를 위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인공 타액 개발과 타액 내 mRNA를 이용한 전신질환 진단법 등에 대한 논의는 관심을 집중시켰다.
박경표 센터장은 “다양한 임상케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과의 학술교류는 서로에게 윈-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 대학간의 교류를 통해 타액연구 주도권을 아시아가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연말에는 북경에서 제6회 조인트 심포지엄이 개최될 예정이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