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마할(Taj Mahal)

2016.02.18 09:49:59 제671호

송선헌 원장의 시(詩)다방 - 13

 

타지마할(Taj Mahal)

 

타지마할에는
정지된 상아빛 무덤과 사랑의 표현이 자란다
먼지 가득한 북인도 자무나강가의 흰 사랑이 슬프다
붉은 아그라성에서 죽을 때까지 쳐다만 본 슬픔이 흥건하다
모두는 대칭으로 경배하러 간다
구원의 작업을 확인해야 한다
반사되는 노을빛 소원들이 보인다
그저 오염된 영혼이 부끄럽다
보름달 아래 사랑하는 이와 다시 올 때까지 안녕.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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