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안성훈·이하 열치) 해외봉사팀이 지난 현충일 연휴를 이용, 인도네시아 진료를 다녀왔다. 이번이 벌써 20번째 해외봉사다. 짧은 일정임에도 열치 봉사팀은 153명을 진료했다.
신덕재 팀장과 송덕한, 채규삼, 전용선, 이원태 원장 그리고 김순미, 안상임, 유희자, 최선영, 임지연, 장예슬 치과위생사 및 이용기 기공소장 등 12명의 봉사자가 합심한 결과다.
특히 이번 봉사에서는 상악 오른쪽 3번 치아가 라비알쪽으로 길게 옆으로 누운 발치 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La(여, 22세)씨는 해당 치아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해, 교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를 해보려 했지만 “위험해서 뺄 수 없다”는 대답만 들었다. 그런 그녀에서 열치 봉사팀은 구세주나 마찬가지였다.
개원 18년차의 전용선 원장 직접 수술을 맡았다. 엑스레이도 없는 매우 열악한 진료 환경 속에서도 발치에 성공했다. 전용선 원장은 “송곳니가 덧니처럼 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이번처럼 라비알쪽에 옆으로 누워 나는 경우는 한 번도 본적이 없다”며 “골 협착이 없어서 다행이었고, 발치한 자리가 약간 들어가 보이기는 하지만 금방 새로운 뼈가 차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 원장은 기회가 된다면 다시 인도네시아를 찾아, La씨의 경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20차 봉사팀은 △스케일링 54케이스 △발치 109케이스 △레진충전 13케이스 △PFM장착 24유닛 △지르코니아 장착 23유닛 △메탈장착 5유닛 △RPD 장착 2상 △지르코니아 인상채득 53유닛 △PFM 인상채득 10 유닛 △메탈 인상채득 3유닛 △RPD 인상채득 4상 △자켓크라운 66유닛 등의 진료실적을 올렸다. 다음 21차 해외진료는 추석연휴 기간인 9월 14~17일에 있을 예정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