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장애-우울증 관계 국제저널 게재

2016.09.13 12:27:28 제697호

조경복 원장 ‘Psychoneuroendocrinology’에 논문

턱관절 장애와 전신질환과의 관계에 대해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경복 원장(TMJ치과)의 ‘Association of pain intensity, pain-related disability, and depression with hypothalamus·pituitary·adrenal axis function in female patients with chronic temporomandibular disorders’ 논문이 미국의 유명 과학 저널 ‘Psychon- euroendocrinology’ 7월호에 게재됐다.

 

조경복 원장은 지난 5년간 측두하악장애 여성환자에 있어 통증강도와 통증으로 인한 행동장애 및 우울증의 관계에 대해 연구했다.

 

그는 연구에 따르면 턱관절장애를 가진 환자는 안면통증, 현기증, 식욕감소, 지나친 걱정, 의욕상실, 수면장애, 턱통증, 턱소리, 뒷목뻐근, 목어깨 통증, 만성피로, 소화장애, 호흡곤란, 이명 등의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에 대한 중대한 장애를 가져온다는 것을 밝혔다.

 

특히 이번 논문에 따르면 국제적 우울증 진단시스템인 BDI를 측정한 결과 턱관절 장애를 가진 환자는 우울증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조경복 원장은 “이번 연구를 위해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환자를 팔로우해 턱관절장애가 전신질환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점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특히 SCI 임팩트 팩터 지수가 상당한 국제저널에 논문이 게재돼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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