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를 부탁해] 장원건 원장 (마일스톤즈치과)

2017.02.13 16:25:29 제717호

“임플란트, 이제 교합을 얘기할 때”

“심미적으로 우수한 임플란트 보철이 바로 기능적으로도 우수하다.” 다음달 19일 코엑스 컨퍼런스 401호에서 열리는 ‘2017 덴탈빈 론칭 심포지엄’ 강연을 펼칠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은 일반 보철은 물론, 임플란트 심미보철의 대가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장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 나서면서 이 한 마디로 이번 강연에서 다룰 핵심 내용을 예고했다.

 

‘It’s All About Timing’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덴탈빈 심포지엄은 장원건 원장을 포함해 조용석, 전인성, 이수영, 서상진, 김희철, 김용진, 김세웅, 김기성 원장 등 9명의 국내 유명연자들이 강연을 펼친다. 디지털 서지컬 가이드, 발치 후 식립, SCRP 등 임플란트 관련 최신 지견이 다뤄질 이번 심포지엄에서 장 원장은 ‘임플란트 교합’을 다룰 예정이다.

 

‘이제는 임플란트에서도 교합을 정리해야 할 Timing’을 주제로 강연을 준비하고 있는 장원건 원장은 “임플란트 교합에 대한 명확한 정답은 현재도 확실하게 정리된 바는 없다”며 “하지만 임플란트의 완성은 보철로 귀결되는 만큼 이상적인 교합을 찾는 것이 결국 심미와 기능을 다 잡을 수 있다는 점은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교합은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다. 정해진 강연 시간 안에 연자의 노하우를 모두 전한다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장 원장은 “교합이 어렵다는 인식 자체가 어쩌면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며 “치과 환자가 일반 감기환자와 다른 이유는 치아 하나가 빠졌다고 해도 그 원인은 환자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자 유형별로 교합을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에서 장 원장은 환자의 유형을 크게 4가지로 정리해서 그 유형별로 임플란트 교합에 접근하는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상적인 임플란트 교합을 찾는 과정 자체가 바로 ‘가치중심’의 치과진료라고 말하는 장 원장. 그는 “현재 임플란트가 수가경쟁으로 내몰려 가격에 치우친 경향이 있지만, 환자의 입장에서는 결코 경제적으로나 비용적으로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치료가 임플란트다”라며 “상하악의 관계를 고민하고, 교합을 고려해 환자에게 최상의 결과물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상적인 임플란트 보철 교합을 위한 치과와 기공소 간의 코어워크는 두 말할 필요 없이 매우 중요한 포인트다. 장 원장은 “요리에 빗대자면, 치과의사는 좋은 식자재를 공급하는 농부이고, 기공사는 요리사에 비유할 수 있다”며 “치과의사는 기공사가 멋진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상의 재료를 전달하고, 이 재료를 바탕으로 만든 요리를 치과의사는 환자에게 전달한다. 치과와 기공소 간의 코어워크는 이상적인 임플란트 보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2017 덴탈빈 론칭 심포지엄’은 덴탈빈 홈페이지(www.dentalbean.com)를 통해 사전등록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070-4644-8466)나 이메일( dentalbean@naver.com)로 하면 된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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