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기피과목 전공의 못 구해 ‘발동동’

2018.01.11 15:10:30 제761호

수도권 대형병원도 예외 아냐

치과계에 전문의 경과조치 시행으로 때 아닌 전문의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의과계에서는 전공의를 구하지 못하는 전문과목이 속출하고 있다.


이런 현상에 수도권 대형병원들도 무더기 미달사태에 직면했다. 79개 수련기관에서 293명의 전공의를 추가 모집에 나선 가운데, 수도권 106개 수련기관의 평균 경쟁률은 0.14에 불과했다. 삼성서울병원이 5명 모집에 8명이 지원해 1.6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서울아산병원이 1.14대1을 보였으나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이대목동병원 등도 모두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흉부외과, 외과, 비뇨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지원자가 부족한 경우가 많았고, 사건사고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일부 대형병원에 대한 선호도도 크게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높은 지원율을 보였던 가정의학과도 올해 가까스로 정원을 채워나갔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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