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위기, 공공의료 확충 즉각 실시해야”

2021.12.02 14:26:46 제945호

보건노조, 노정합의 이행 촉구 기자회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이하 보건노조)이 지난달 29일 여의도 국회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진자 및 중환자 급증, 감염병 재확산 위기에 공공의료 확충, 인력 처우개선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면서 노정합의 이행을 위한 예산 확보 및 관련법 개정을 촉구했다.

 

보건노조 측은 “많은 보건의료노동자들의 희생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택에서 대기 중 사망하는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는 병상과 인력 부족 때문”이라며 “공공의료기관만의 대응이 불가능해진 조건에서 민간의료기관의 동원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중환자 병상 마련이 어려워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보건노조는 지난 9월 2일 노정합의 이행을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보건노조는 “(우리는) 노정합의 이행을 위한 정부예산 증액편성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며 “예산 확보가 합의 이행의 실천적 의지를 확인하는 출발점이자, 시금석임을 수차례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날 보건노조는 국회 및 기획재정부장관에 대해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공공의료확충, 보건의료인력 확충예산 총 3,668억원 전액을 2022년 예산에 반영할 것과 9.2 노정합의 이행을 위한 공공의료 3법 등을 패스트트랙을 통해 즉시 통과시킬 것을 거듭 요구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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