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백현 기자 bh@sda.or.kr] 건강형평성 확보를 위한 치아건강 시민연대(이하 치건연대)가 6.1 지방선거에 앞서 치아건강 관련 사업 추진을 촉구하고 관련 공약을 내세운 후보를 적극 지지하겠다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치건연대의 선언문은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추진 촉구 △학교구강보건사업 실시 △노인구강보건센터 설치 △아동 및 노인 치과주치의 사업 실시 △구강보건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운 후보 적극지원 등을 내용으로 담았다.
특히 치건연대는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에 대한 강력한 관심을 드러냈다. 치건연대는 해당 사업에 대해 △36%~65%의 충치예방효과 △설치비 5억원 미만 △약품비 1인당 연간 200~300원 △세계보건기구, 미국질병통제센터의 인증을 받은 안정성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며, 지방선거 후보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치건연대는 “지방선거를 계기로 구강건강의 소중함이 다시 한번 인식되고 구체적 정책이 모색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치건연대는 구강건강 형평성 증진을 위해 지난 2월 출범한 단체로,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한국산업구강보건원 등 27개 단체와 개인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