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제57회 대한치과의사협회·경기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GAMEX 2022’가 열흘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올해 GAMEX ‘새로운 시작, 새로운 물결, 새로운 치과’를 슬로건으로, 코로나19의 위기를 넘어 새로운 미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나아가자는 의지를 표출하고 있다. 학술대회는 총 3일간 60여개 강연으로 풍성하게 채워지고, 치과기자재전시회 또한 620여 부스가 일찌감치 완판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종합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와 공동주최하면서 필수윤리교육 점수 2점을 포함해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 6점이 인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치주, 임플란트, 보철, 디지털 등 개원가의 요구가 많은 트렌디한 강연은 물론, GAMEX의 특색으로 자리잡은 핸즈온 또한 엔도, 교합조정술, 턱관절을 주제로 진행된다. 조직위원회는 “개원의 중심의 강연으로 강연 후 바로 임상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서 “임상 외에도 필수교육, 노무, 법률, 취미 등 다양한 강연을 통해 GAMEX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학술대회 첫날인 16일에는 ‘의료방사선 및 안전관리교육 강의와 패널토의’가 개최되고, 17일 오전에는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 진행하는 ‘치과의료 정책포럼’과 원내생들을 위한 ‘Pre-dentist’ 강연도 풍성하게 준비돼 관심을 모은다.
치과기자자재전시회는 GAMEX 사상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업체의 참가신청이 많았던 만큼 코엑스 C홀에 수용할 수 있는 최대한의 부스를 확보, 총 130여 업체 620여 부스로 주요 치과계 업체가 참가한다. GAMEX 조직위원회는 전시회 활성화를 도모하면서도 회원 혜택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전시상품권을 크게 늘렸다. 기존 3만원에서 토·일 양일간 각각 2만원씩 총 4만원을 제공하고, 경기지부 회원이 분회를 통해 참가하면 2만원, 타 지부 회원이 동창회를 통해 등록하면 1만원의 추가 상품권도 지급한다. 조직위원회는 “참가하는 치과의사들을 위한 혜택일 뿐만 아니라 참가업체들이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GAMEX 2022 전성원 조직위원장은 “참가자들을 위한 혜택은 어느 해보다 확대됐다.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3차에 걸쳐 진행된 사전경품행사는 물론, 현장 경품추첨도 토, 일 양일간 7,300만원 상당의 역대 최대 규모로 갖췄다”면서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분위기를 해소하고 회원들이 직접 참가하면서 더 많이 즐기고 더 많이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