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전공의 폭행 교수 윤리위 회부

2023.07.03 09:58:55 제1022호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지난달 22일 상임이사회 서면결의를 통해, 회식자리에서 전공의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넘겨진 대학병원 교수를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키로 결정했다.

 

해당 교수는 지난해 9월 부서 회식 중 피해 전공의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려쳐 특수폭행혐의로 검찰에 송치됐고, 직무정지 6개월에 겸직 해제 징계를 받았다가 최근 복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은 “의료관계법령 위반 및 의사 윤리를 위배해 의료계 전체의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한 단호한 대처와 엄중한 처분을 통해 의료계의 높은 윤리 의식과 자율적 면허관리 역량을 공적으로 인정받고, 전체 회원의 품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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