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악안면외과학, 환자중심으로 돌아가자”

2024.04.27 09:26:10 제1062호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 지난 4월 11~13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지난 4월 11일부터 13일 3일간, 오스템임플란트 R&D센터 및 매리어트 보타닉파크호텔에서 2024년도 제65차 종합학술대회(대회장 권용대)를 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Ethos of Surgeon, Patient-centered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를 대주제로 회원 및 비회원 500여명과 독일, 영국, 이탈리아, 일본, 대만, 인도, 필리핀 등 60여명의 해외참석자가 참가했다.

 

학술대회를 주관한 권용대 학술대회장은 “환자를 대하는 의료인의 자세와 학문에 대한 열정을 다루고자 특별히 의사 공유 결정에 대한 세션을 마련해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및 환자 안전에 대해 발전된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예년보다 많은 해외 연자들을 초청해 명실상부한 구강악안면외과학회의 위상을 제고하고, EACMFS의 주요 연자 및 한-이태리 세션, 독일, 인도, 일본, 대만 등 연자들과 International session을 다양하게 구성해 국제학술 교류의 장으로서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밝혔다.

 

학술대회에서는 독일 Bilal Al-Nawas 교수(Johannes-Gutenberg University)의 ‘Medication related ostenecrosis of the jaw-latest evidence & the European experience’를 시작으로 해외 9명, 국내 18명의 연자들이 강연에 나섰다 . 특히 EACMFS의 신임회장인 Manlio Galié(St. Anna University Hospital of Ferrara, Italy)가 ‘New Paradigms or Old Principles: Current Concepts in Orthognathic Surgery’를 통해 악교정 수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심도있는 강연을 펼쳐 참가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포스터 발표는 총 125편, 구연은 총 45편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 중 최우수 포스터에는 김성민(국립암센터), 우수 포스터에는 전영준(고대안암병원), 김민지(경희대치과병원) 전공의가 각각 선정됐으며, 최우수 구연에는 Tachizawa(동경치대), 우수 구연에는 배성준(연세대치과병원), 김성범(서울대치과병원) 전공의가 이름을 올렸다.

 

총회 시상식에서는 김영균 원장(케이구강악안면외과치과)이 심계학술상을, 김성민 교수(서울치대)가 선도연구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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