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SHINHUNG IMPLANT DENTISTRY 2013(SID 2013)이 9월 1일 화려한 막을 연다. ㈜신흥이 주최하는 SID 심포지엄은 매회 형식과 내용 모두 획기적이고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전자투표 방식으로 청중들의 피드백을 바로 확인하는 방식은 치과 학술강연회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임플란트 문제를 ‘문제’ 삼아 본다
다음달 1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SID2013은 ‘대한민국 임플란트 10대 합병증’을 대주제로 삼았고, 강연은 물론 난상토론까지, 합병증별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는 임플란트 고수들의 지견이 총망라될 전망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조규성 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를 위원장으로 한 총 11명의 ‘SID2013 조직위원회’가 꾸려져 연자선정과 토픽 설정, 그리고 강연 리허설까지 완벽한 심포지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직위가 선정한 임플란트 합병증 및 그 토픽은 △전신질환·피할까, 극복할까 △잘못된 치료계획·언제, 어디에, 어떻게 심을까? △잘못된 Drilling, Flap 디자인·어디서부터 잘못인가? △전치부 심미 합병증·앞니가 안 예뻐요 △Sinus Graft·난 왜 자꾸 감염되고 찢어질까? △GBR·도대체 왜 자꾸 터질까? △Peri-implantitis·보낼까? 내가 할 수 있을까? △Food retention & Impaction·음식이 자꾸 껴요! △Porcelain Fracture·깨졌어요! △Abutment & Screw·또 흔들려요! 빠졌어요? 등 총 10가지로 정리된다.
이 중 보철과 수술 부분은 배틀 디스커션 및 난상토론으로 진행된다.
임플란트 보철 문제, 원인을 알자
보철 분야 난상토론 첫 번째 연자는 우중혁 원장(위드치과)이다. 그는 ‘Food retention & Impaction; 음식이 자꾸 껴요!’를 주제로 삼았다.
우 원장은 “임플란트 치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치관부 수복의 영역에서 한 단계 더 올라가 임플란트 보철물에 조화로운 치조골, 치은을 만들어야 한다”며 “보철물과 하방 치은, 치조골의 부적절한 관계는 임플란트 보철물 치경부 주위 음식물 잔사의 축적을 유발해 임플란트 주위 조직의 건강을 위협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그는 임플란트 실패원인 중 하나인 음식물 끼임 현상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는 “효율적인 기능이 발휘되면서 치주 조직의 건강이 오랫동안 유지되는 자연치아와 치주조직의 관계를 규명함으로써 임플란트 보철물과 주위 조직의 관계 설정에 대한 의문이 비로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강연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Porcelain Fracture; 깨졌어요!’를 주제로 강연하게 될 김형섭 교수(경희치대 치과보철과)는 임플란트 보철 문제에서 가장 민감할 수 있는 보철 파손 해결책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Veneering porcelain fracture 발생 빈도 △Veneering porcelain fracture의 해결 △Veneering porcelain fracture의 원인 및 예방 등 보다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문제해결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김형섭 교수는 “임플란트 보철물에서 상부도재의 파절은 3년간 약 30% 정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임플란트 보철물 파절은 이처럼 가장 흔한 기계적 합병증 중 하나로, 심미성이 중요하지 않은 부위에서의 작은 파절은 부드럽게 갈아주면 되지만, 큰 파절 부위는 직·간접적으로 수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김 교수는 강연에서 도재 파절을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프레임워크 디자인, 적절한 교합조정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도재 파절이 잘 생기는 부위는 교합 및 설측 면을 금속으로 피개하는 경우도 염두해야 하며, ‘통’ 지르코니아 보철물의 사용도 고려할 만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심도있는 패널 디스커션 기대 만발
세 번째 강연자는 디지털 치과분야에서 활발한 강연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는 김종엽 원장(스마트치과)이 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Abutment & Screw : 또 흔들려요! 빠졌어요?’를 주제로, 임플란트 보철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또한 가장 예민한 문제를, 말 그대로 문제 삼을 예정이다.
김 원장에 따르면 어버트먼트와 스크루와 관련된 문제는 △지대주 나사 풀림 △지대주 나사 파절 및 변형 △지대주 파절 △지대주에 의한 임플란트 변형 △세라믹 지대주의 파절 △보철물의 탈락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김종엽 원장은 “원칙대로 시술을 시행했다하더라도 임플란트 부품간의 공차관리나 부품에 사용된 재료의 강도에 따라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반면 교합관계나 임플란트의 위치나 식립 방향에 따라 문제가 증가하므로 나사나 지대주 만의 기계적 문제가 아닐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이번 강연에서 지대주와 지대주 나사의 문제를 미연에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책에 관한 지견을 펼칠 예정이다.
보철 영역 난상토론은 이들 세 명 연자의 강연을 바탕으로 심준성 교수(연세치대 보철학교실)가 사회를 맡고,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과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패널로 참가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배틀 형식으로 이뤄질 난상토론은 연자들의 강연과 토론 이후 전자투표로 청중들의 의견을 직접 묻는 시간도 마련돼 더욱 긴장감 있는 토론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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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종엽 원장 (스마트치과)
“형식과 틀을 깬 심포지엄, 충분히 매력적”
김 원장은 “지난 수차례에 걸쳐 열린 SID 심포지엄의 면면을 보면, 형식과 틀을 깬 보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학술행사였던 것 같다”며 “이번에 SID조직위원회에 참여하고 연자로 나서게 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업체가 주최하는 심포지엄이지만, 특정 제품이나 술식의 홍보를 지양하고, 보다 다양한 연자로부터 실제 임상에 도움 될 수 있는 임상지견과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은 SID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임플란트 지대주 및 나사의 파절 및 풀림 등 문제 해결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
임플란트 관련 학회는 물론 각종 강연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김종엽 원장이 SID 2013 난상토론 보철파트에서 강연을 펼친다. 또한 김 원장은 SID조직위원회 위원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