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대한선수술교정학회(회장 황현식·이하 선수술교정학회)가 지난 15일 연세대학교 의생명연구센터에서 ‘황현식 교수 초청 선수술교정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200여명이 참가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황현식 회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치료목적의 선수술교정을 강연했다. 그간 미용목적의 선수술교정이 타과에서 무분별하게 시행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곤 했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선수술교정이 치과의사의 영역임을 재차 강조하고, 3차원 영상기술을 바탕으로 한 정확한 치료계획 수립을 통해 턱교정 환자에게 선수술의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줬다.
황 회장은 STO 수립, 올바른 수술교합, 술 후 교정 프로토콜 수립 등 선수술교정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루면서 그간 ‘된다 안된다’ 말도 많았던 선수술교정이 수술교정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했다.
선수술교정학회 관계자는 “미용이 아닌 치료목적의 선수술교정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