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 설치된 조명을 LED로 모두 바꾼다면 운영비가 얼마나 절감될까? 50개의 할로겐전구와 동일한 수의 LED를 기준으로 했을 때 약 92%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다. 연간 전기료가 10분의 1로 줄어드는 셈이다.
이와 같은 혜택이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최호근·이하 서치신협) 조합원과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회원들에게 돌아갈 전망이다. 서치신협은 이노셈코리아(대표 최운용)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서치신협 조합원과 서울지부 회원 치과를 대상으로 ‘LED 조명 교체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호근 이사장 취임 후 서울지부와 맺은 첫 번째 제휴 사업으로, 조합원과 서울지부 회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서울지부는 본 사업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후원을 약속했으며, 서치신협 역시 각지에 뻗어 있는 영업망을 적극 활용해 치과병의원 환경개선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LED 조명은 백열등 대비 85%, 전구형 삼파장 대비 60%, 할로겐 대비 90% 정도의 에너지 를 절감할 수 있다. 수명도 삼파장에 비해 10배 이상 길며, 수은 등의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환자와 의료진에게 유익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치신협은 병의원의 조명을 LED로 교체할 경우, 최고 1억원까지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며 시공 후 3년간 A/S를 보장한다. 특히 시공에 대한 가격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중가 보다 30~40% 저렴한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문의 : 02-787-1639(1636)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