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이 ‘2014 전국 저소득 중증장애인 보철지원사업’의 지원대상자를 발표했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6월 심각한 구강 질환을 가진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신청을 받았다. 전국에서 150명이 신청해 심사를 거쳐 45명이 선정됐으며, 1인당 최대 250만원의 보철치료비가 지원된다. 올해는 신청자들이 유독 많았다. 신청자 대부분이 2~3개의 치아만 남아 있을 만큼 도움의 손길이 절실해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홍예표 이사장은 “지난해 저소득 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위해 약 5억3,000여만원의 예산으로 보철 및 치과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했음에도 경쟁률이 여전히 높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선 더욱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스마일재단은 의료 소외계층에게 치과치료비를 지원해 새로운 삶을 선물하기 위한 방법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2-757-2835~7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