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의 삼각산 자연 지킴이 행사가 올해도 계속된다. 회원단합의 시간은 물론 북한산의 옛 이름인 삼각산을 되새기며 환경 보존을 실천하는 ‘삼각산 환경지키기 자연사랑·치아사랑’ 회원 등반대회가 다음달 21일 개최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삼각산 등반대회에는 서치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회원 가족은 물론 진료 스탭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어 치과인의 단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등반대회는 우이동에서 출발해 우이동 계곡, 소귀천 공원지킴터, 소귀천 계곡을 지나 대동문을 반환점으로 하는 약 3시간의 등반코스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완만한 등산로로 삼각산의 대표적인 코스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등반대회에 참여하는 회원가족 중 자연보호 캠페인에 동참한 초·중·고등학생에게는 행사 종료 후 자원봉사증이 교부되며, 등반대회 종료 후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푸짐한 경품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홍 후생이사는 “많은 회원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등반대회는 9시 30분까지 가나안덕 우이점(구 옛골토성)으로 집결해 준비운동 후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될 예정이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