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순도와 밀도, 친수성까지 갖춰
임플란트 시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임플란트와 술자의 테크닉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튼튼하고 치밀한 골조직이 우선이다. 임플란트가 식립되는 골이야 말로 임플란트 시술의 성공을 갸늠하는 중요한 잣대 중 하나다. 50만 케이스의 임상으로 안정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독일 보티스사의 이종골 세라본(Cerabone)을 아이비덴탈(대표 하일)이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
높은 친수성으로 골생성 촉진
골이식재는 동종골과 이종골, 합성골로 나뉜다. 아이비덴탈이 이번에 선보인 보티스 사의 세라본은 소뼈를 주원료로 한 수산화인회석(Hydro-xyapatite) 이종골이다.
학계의 보고에 따르면 이종골의 골이식 실패 원인으로 주로 탄산칼슘과 산화칼슘이 꼽힌다. 탄산칼슘과 산화칼슘은 이종골에 남아있는 유기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거치는 탈단백 과정에서 주로 발생한다. 이렇게 발생한 탄산칼슘과 산화칼슘은 체내에 있는 강한 산성성분과 반응해 붕괴를 초래하고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골이식 부위의 볼륨을 축소시키고 염증을 유발한다.
세라본은 보티스사의 특허 기술을 통해 탈단백과정에서 탄산칼슘과 산화칼슘의 생성을 억제했다. 또 화학적 세척 없는 순수 소결만으로 탈단백 과정을 마무리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했다. 이를 통해 탈단백 과정에서 질량 손실을 최소화해 타 제품대비 2배에 달하는 높은 밀도를 자랑한다.
세라본은 높은 밀도를 유지하면서도 Macro, Micro, Nano로 이루어진 3차원 입체 다공구조를 지녀 높은 친수성을 잃지 않았다. 이러한 다공구조는 술부에 직접 세라본을 이식할 때 더욱 빛난다. 술부에서 뿜어져 나오는 혈액에 휩쓸리지 않고 오히려 흡수하고 뭉쳐지면서 볼륨을 유지하게 되는 것.
이렇게 3차원 구조를 통해 흡수된 세포들은 세라본 입자 표면 안팎으로 Nano단위까지 고르게 분포된 거친 표면에 부착돼 최대 35일까지 빠른 골 생성을 촉진한다. 더불어 셀라인과 별도의 혼합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사용의 편의성도 더했다.
아이비덴탈 측은 “세라본의 높은 친수성은 수많은 실험에서도 증명되고 있다”며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친수성 실험영상에 높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을 넘어 미국시장으로
세라본의 우수한 품질은 유럽시장의 뜨거운 반응으로 입증됐다. 세라본은 독일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7년만인 2012년 Millennium Research Group Report에서 유럽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는 등 매년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 그러자 세계적 임플란트 제조사인 스트라우만이 러브콜을 보냈다. 스트라운만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것.
보티스 측은 “이번 전략적 제휴는 임상적으로 확인된 세라본의 품질을 입증한 것”이라며 “스트라우만을 통해 본격적인 미주시장 진출을 이루게 됐다”고 전했다.
FAIL 보증제 실시
세라본은 유럽 등 80개 국가에서 50만 케이스가 활용될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그간 발생한 컴플레인은 전무했다. 그만큼 골이식재라는 기본 명제에 충실해 안정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또한 타사대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품질을 통해 큰 인기를 끌었다.
세라본 한국총판인 아이비덴탈은 이러한 인기를 한국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업계 최초로 FAIL 보증제를 실시한다. 세라본을 사용한 골이식 케이스에서 FAIL이 발생할 경우 아이비덴탈이 책임지겠다는 것.
아이비덴탈 하일 대표는 “세라본은 이미 국내에서도 각종 논문과 자료로 널리 알려진 안전한 제품이다”며 “그간 80개 국가에서 다양한 케이스에서 사용되었음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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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