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 국제위원회가 지난달 25일 초도회의를 개최했다.
초도회의에는 윤숙현 국제이사를 비롯해 최병갑, 차가현, 손세일, 박슬희, 이은희, 박한성 위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국제담당 이민정 부회장이 특참해 자리를 빛냈다. 초도회의에서는 새로 위촉된 위원들에 대한 임명장 전달과 함께 앞으로 국제위원회가 진행하게 될 업무 검토, 다음달로 다가온 동경도치과의사회와의 친선교류 준비에 관한 토의가 이어졌다.
국제위원회 업무 검토와 관련해서는 현재 일본에 치중돼 있는 국제 교류를 중국 등 타국가로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를 위해 중국어 구사에 능통한 치과의사를 국제위원회에 포함시키자는 구체적인 의견 제시가 있었다. 또한 외국 문헌 및 의학정보 교환을 더욱 활발히 하기 위한 방안으로 서치 홈페이지에 동경도치과의사회를 링크하고, 이 내용을 회원들에게 적절하게 홍보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이민정 부회장은 “그동안 국제위원회는 일본과의 교류에만 치중해온 게 사실”이라며 “새로운 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치과의사의 해외진출 등의 교류 확대에도 많은 관심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