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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치과신문 광고대상] 4개 부문 총 8개 수상작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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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아이디어 무장한 수작 '우수수'

■ 치과신문 광고대상_ 대상   오스템 임플란트 < K3>

인체 형상화한 비주얼 인상적

 

제8회 치과신문 광고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은 오스템임플란트의 ‘K3’가 차지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K3 광고는 타 브랜드 유니트체어와 구분되는 제품 디자인을 돋보일 수 있도록 어두운 배경에 체어 이미지를 크게 넣어 디자인에 주목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카피는 ‘Amazingly Attractive! K3’로 강력한 서체를 사용해 제작했다.

 

특히 제품명이 K3인 점에 착안해 소비자의 마음을 연다는 의미로 Key1, Key2, Key3라는 서브타이틀을 넣어 제품의 장점을 나열했다. Key 아이콘도 체어의 포인트가 되는 부분인 손잡이를 이용하여 디자인했다. 레이아웃은 과감하게 분할하여 제품에 중점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오스템의 ‘K3’ 광고는 임플란트 대중화에 공헌한 기업답게 중후하고 깔끔한 레이아웃으로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한 점과 특히 인체를 형상화해 그래픽으로 처리한 메인비주얼이 인상적이고 참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봉선 상무이사는 “출시 이후 시장 반응이 무척 좋은 K3가 광고 디자인으로도 대상을 받게 돼 큰 보람과 감사함을 느낀다”며 “광고 제작에 도움을 준 많은 분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 치과신문 광고대상_ 재료부문 최우수상   휴비트 <CLB가 답이다>

자물쇠-열쇠 상징화로 주의집중 유도

 

자체 연구소 및 국내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치과 교정재료를 전문적으로 생산, 글로벌 세계시장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는 휴비트는 올해 광고대상에서 재료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CLB가 답이다’ 광고는 일반 설측 브라켓의 단점을 극복한 새로운 개념으로 설측교정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자물쇠와 열쇠 이미지, 슬로건을 상징적으로 채택했다.

 

광고대상 심사위원회는 ‘CLB가 답이다’ 광고에 대해 설측 교정 브라켓 제품을 자물쇠와 열쇠로 상징화함으로써 주의집중을 유도하고, 세부내용을 깔끔한 정보로 잘 전달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유학동 대표이사는 “지난해 ‘OK real resin bracket’ 광고로 재료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더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서 공감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광고와 제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치과신문 광고대상_ 장비부문 최우수상 신원덴탈 <synea 핸드피스>

가볍고 강력한 제품 도발적으로 표현

 

영예의 장비부문 최우수상은 신원덴탈 ‘Synea 핸드피스’ 광고에게 돌아갔다.

 

신문광고에 소비자의 시선이 머무르는 시간이 몇 초 되지 않는다는 점을 십분 감안하여 제품의 특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이미지와 문구를 광고 전면에 중점적으로 배치했다. 특히 더욱 강력해진 제품을 표현하기 위해 유리를 깨고 나오는 ‘Synea’ 이미지를 적용했고, 하단에는 제품의 4가지 특장점을 간단명료한 설명으로 이미지와 함께 보여주고자 기획됐다.

 

‘Synea 핸드피스’ 광고는 전통의 기업 신원덴탈이 가볍고 강력해진 신제품 핸드피스의 장점을 다소 도발적인 비주얼을 통해 강한 인상이 남도록 소구했고, 하단 4컷의 세부설명도 깔끔하게 처리됐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진섭 이사는 “치과 분야 광고는 다른 어떤 분야보다 전문성과 시각적 요소가 공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어려우면서도 매력 있는 분야”라며 “치과 광고의 본질을 이해하고 주목성, 차별성 있는 광고 제작으로 치과계 종사자들에게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줄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치과신문 광고대상_ 학술부문 최우수상 네오바이오텍 <코리아 렉처투어>

완벽하게 준비된 세미나 명확히 전달

 

전체적으로 ‘완벽하게 준비된 세미나’라는 점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춘 네오바이오텍의 ‘코리아 렉처투어’ 광고는 기존 세미나 광고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스토리가 보이는 광고를 기획했다. 연자와 강의내용, 개최장소, 광고컨셉을 모두 살리기 위해 과감한 화면분할을 시도했고 그 안에 렉처투어를 준비하기 위해 고민하고, 생각하고, 도전하고, 분석하는 모습들을 자막과 함께 흑백으로 클로즈업해 TV CF의 한 장면처럼 감각적으로 연출했다.

 

‘코리아 렉처투어’ 광고는 ‘준비된 세미나’라는 컨셉을 표현하기 위한 화면분할 제작효과가 돋보이는 수작으로, 광고는 기획 의도대로, 고민하고, 생각하고, 도전하고, 분석하는 순간의 모습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마치 현장에서 움직이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수용자의 호기심을 극대화했다는 후한 평가를 얻었다.

 

편무형 이사는 “‘좋은 광고는 좋은 광고주가 만든다’는 말처럼 높은 안목으로 광고를 수상작으로 선정해준 치과신문 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광고, 좋은 제품, 좋은 서비스를 선보이는 네오바이오텍이 되겠다”고 말했다.

 

■ 치과신문 광고대상_ 기업이미지부문 최우수상 신흥 <신흥의 마음>

열정과 따뜻함, 상생과 신뢰감 제공

 

신흥의 신년광고였던 ‘신흥의 마음’은 성장위주의 환경 속에서 모두가 앞만 보고 전력 질주할 때, 신흥은 변함없이 고객과 함께 간다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심사위원회는 ‘신흥의 마음’ 광고가 색채에 있어서도 붉은 실을 사용해 열정과 따뜻함을 전달하고, 그려진 하트 모양 역시 상생과 신뢰감을 느끼게 한다며 뜨개 작품의 굴곡에서 고뇌와 인고의 흔적이 있지마 그런 노력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기업 이미지와 사랑이라는 기업의 근본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현기 이사는 “치과계 광고의 새로운 변화에 조금이나마 기여를 하였으면 하는 바람으로 광고를 통한 정보 전달과 미적 디자인에 있어서도 항상 고민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왔다”며 “이렇게 큰 상으로 격려를 해준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낌과 동시에 막대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했다.

 

■ 치과신문 광고대상_ 재료부문 우수상 가이스트리히코리아 <Bio-Oss Pen>

과학적 데이터 근거한 사용자 입장 강조

 

가이스트리히 코리아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재생분야 전문기업’을 표방하며 국내에 치과용 골 이식 재료와 차폐 막 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치과신문 광고대상에서 재료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광고는 바로 ‘Bio-Oss Pen’.

 

광고는 사용자 만족도 조사결과를 근거로 높은 품질과 안전성이 검증된 Geistlich Bio-Oss를 더욱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가이스트리히코리아는 개선된 골이식재의 높은 품질과 안전성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자 입장의 과학적인 데이터에 근거하여 설득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종익 과장은 “치과용 골이식재의 세계적 스테디셀러인 Geistlich Bio-Oss를 더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한 광고”라며 “일반적으로 분별하기 어려운 호객문구와 과대광고가 난무하는 최근의 상황에 비춰볼 때 치과신문 광고대상은 매우 분별력 있는 언론사의 진면모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치과신문 광고대상_ 장비부문 우수상 메가젠임플란트 <R2 GATE>

제품 차별성 확실히 전달해

 

수상작은 ‘R2GATE의 Digital Eye가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웠던 흑백 CT의 모든 정보를 256단계의 컬러로 재구성, 그동안 보지 못했던, 골밀도와 형태를 정확하게 재현함으로써 정밀한 진단을 가능케 해준다’는 카피로 제품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실제 진단 환경 및 결과물을 활용했으며, R2GATE 외 이미지는 grey color로 처리했다.

 

광고는 정보식별이 한층 용이해진 256단계의 컬러구현 방식을 소구하고 임플란트 전문기업답게 정밀 진단과정을 사용자 관점에서 잘 반영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남식 이사는 “Eukreka R2 프로젝트의 첫 성과물인 R2GATE를 활용해 1만개 이상의 임플란트가 식립됐다”며 “지금도 충분히 혁신적이라 생각하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치과계를 위한 더 나은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 치과신문 광고대상_ 심사위원 특별상 다이아덴트 <Dia-PT File>

신문광고 레이아웃 잘 활용한 수작

 

다이아덴트의 ‘Dia-PT File’ 광고는 그간 외산제품이 높은 점유율을 지켜오고 있는 시장에서 후발 주자이지만, 파일의 원칙은 고수하되 특별한 성능의 제품이라는 의미에서 ‘Standard but Special’이라는 슬로건을 담았다.

 

또한 한줄기 빛을 통해 제품의 외형인 금색핸들의 은색블레이드를 부각시킬 수 있는 어두운 배경에 제품을 배치했다. 이러한 배경과 배치를 통해 제품의 집중도를 높였으며, 아울러 간결하지만 함축적인 제품장점을 텍스트로 부각시킴으로써 핵심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 제작했다.

 

이 광고는 엔도 전문 업체 다이아덴트가 자체기술력의 결집으로 개발한 신제품이 사용자 편익에 맞춰져 있다는 점을 명쾌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신문광고의 기본 레이아웃을 잘 활용한 수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김병철 부장은 “항상 광고를 제작하면서 제품을 사용할 소비자의 기억에 남는 광고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기억에 남는 광고를 기획, 제작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제8회 치과신문 광고대상 부문별 심사평]

학술부문 / 권민수  심사위원 (서울지부 학술위원회)

일목요연한 레이아웃, 시선 끌기에 충분

 

네오바이오텍의 세미나 광고는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학술대회 안내를 모던하고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Lecture tour’라는 단어도 신선하게 느껴졌다.

 

사각형으로 선을 확실하게 구분한 레이아웃에서도 연자의 사진과 연제를 함께 표현함으로써 굉장히 일목요연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더불어 학술대회의 특징을 Think, Creativity, Trust, Perfection, Passion의 다섯 가지 단어로 간결하게 표현한 부분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 전문지 학술 광고에도 이런 감각적인 광고들이 많이 게재되길 바란다.

 

 

 

■ 장비 및 재료부문 / 최승호  심사위원 (서울지부 자재위원회)

톡톡 튀는 아이디어 돋보여

 

이번 치과신문 광고대상의 재료 및 장비 부문 선정작들의 가장 큰 특징은 제품의 특장점을 간결하지만,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군더더기 없이 제품의 특징을 잘 표현 한 것 또한 좋은 점수를 얻은 이유다.

 

재료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휴비트의 ‘CLB가 답이다’ 광고는 임상의 자물쇠를 풀어주는 열쇠를 상징적으로 표현해 간결하지만, 이미지 자체가 신선 느낌을 줬다. 재료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가이스트리히코리아의 ‘Bio-Oss Pen’ 광고는 제품력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하지 않더라도 장기간 입증된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편리성이라는 제품의 특징만을 잘 보여주었다.  

 

장비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신원덴탈의 ‘synea 핸드피스’ 비교적 파격적인 이미지를 사용해 독자의 눈길을 확실히 잡아끈다. 그리고 4가지 특장점을 빠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표현했다. 장비부문 우수상은 메가젠임플란트 ‘R2 GATE’다. ‘흑백 CT 안에 숨어 있는 Color를 찾았다’라는 명확한 문구와 이미지가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기업이미지부문 / 한송이  심사위원(서울지부 공보이사)

한 땀 한 땀 엮어가는 기업의 마음

 

신흥이 함께 간다는 ‘동행’을 타이틀로 내세운 광고가 심사위원의 마음을 움직였다. 

 

회사의 제품 홍보보다 이미지를 구현한 광고였다. 그리고 어쩌면 단순한 회사의 이미지라기보다 새로운 의지로 보고 싶었는지 모른다.

 

이미지 광고의 중요성은 무엇보다 기업이 소비자와 함께한다는 느낌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 신흥의 광고는 오랜 기간 치과계와 함께해온 외길 인생을 잘 표현했고, 또한 치과의사와 그 밖에 소비자와 동반자임을 재확인해줘 신뢰성을 높였다고 생각한다. 

 

[제8회 치과신문 광고대상 심사평]

본질적 정보전달과  

크리에이티브도 고루 갖춰

 

치과신문의 여덟 번째 ‘올해의 광고대상’을 심사하였다. 해를 거듭할수록 출품작의 수준이 고르게 향상되고 있음을 느낀다. 본 행사가 이제 굳게 뿌리 내린 것 같아 심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기쁜 일이었다. 출품작들은 광고의 본질적 기능인 정보전달에 충실한 동시에,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알리는데 필요한 크리에이티브(creative)도 고루 갖추고 있었다.

 

심사는 치과의사와 치과업계 간의 상호지향적인 정보메시지를 얼마나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는가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광고 크리에이티브의 완성도와 적절성에 중점을 두어 평가하였다. 부문별 최우수와 우수광고를 선정한 뒤, 심사원칙에 의거하여 공정한 토론을 통해 광고대상을 결정하였다. 이와 별도로 4개 분야의 수상작에 해당되지 않는 작품 가운데, 한 개의 특별상을 추가로 선정하였다.  

 

대상은 오스템 임플란트의 <K3>가 차지하였다. 임플란트 대중화에 공헌해온 기업답게, 중후하고 깔끔한 레이아웃으로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하였다. 특히 인체를 형상화하여 그래픽으로 처리한 메인비주얼이 인상적이고 참신하였다. 정보전달은 물론 크리에이티브의 완성도도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재료부문의 최우수상은 휴비트의 <CLB가 답이다>가, 우수상은 가이스트리히코리아의 <Bio-Oss Pen>가 차지하였다. 교정재료 취급업체인 휴비트는 광고를 통해 설측 교정 블라켓 제품을 자물쇠와 열쇠로 상징화함으로써 주의집중을 유도하고, 세부내용을 깔끔한 정보로 잘 전달하였다. 가이스트리히코리아는 개선된 골이식재의 높은 품질과 안전성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자 입장의 과학적인 데이터에 근거하여 설득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비부문은 신원덴탈의 <synea 핸드피스>가 최우수상을, 메가젠임플란트의 <R2 GATE>이 우수상을 차지하였다. 전통의 기업 신원덴탈은 가볍고 강력해진 신제품 핸드피스의 장점을 다소 도발적인 비주얼을 통해 강한 인상이 남도록 소구하고 있다. 하단 4컷의 세부설명도 깔끔하게 처리하였다. 메가젠임플란트는 정보식별이 한층 용이해진 256단계의 컬러구현 방식을 소구하였다. 임플란트 전문기업답게 정밀 진단과정을 사용자 관점에서 잘 소구한 작품이다. 치과신문이라는 매체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광고라고 생각한다.

 

학술분야에서는 네오바이오텍의 <코리아 렉처투어>가 최우수상을 차지하였다. 네오바이오텍의 코리아 렉처투어는 ‘준비된 세미나’라는 컨셉을 표현하기 위한 화면분할 제작효과가 돋보이는 수작이다. 광고는 기획 의도대로, 고민하고, 생각하고, 도전하고, 분석하는 순간의 모습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다. 이를 통해 마치 현장에서 움직이고 있는듯한 분위기를 연출하였고, 수용자의 호기심을 극대화 하였다.

 

기업이미지부문 최우수상은 신흥의 <신흥의 마음>이 차지하였다. 오랜 역사의 ‘신뢰할 수 있는 기업’답게, ‘내실’과 ‘진실’을 이어가는 기업의 정신을 한 땀 한 땀 엮은 정성으로 친근하게 보여주고 있다.

 

4개 부문의 수상작에 속하지 않은 작품 가운데 심사위원 특별상을 추가로 선정하였다. 다이아덴트의 <Dia-PT File>이다. 엔도 전문 업체 다이아덴트는 자체기술력의 결집으로 개발한 신제품이 사용자 편익에 맞춰져 있다는 점을 명쾌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신문광고의 기본 레이아웃을 잘 활용한 수작이다.

 

8회를 맞은 치과신문 광고대상의 질적 수준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광고가 추구하는 가치는  수용자에게 의미 있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기업과 광고 수용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번 광고대상 심사과정을 통해 치과신문이라는 전문 매체를 매개로  기업과 수용자(치과의사)간의 정보전달을 통한 활발한 커뮤니케이션과,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음을 확인한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그러나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업에게는 광고효과를 더 높이기 위한 크리에이티브 수준의 질적 향상추구를, 치과신문에게는 소통의 장을 더 넓혀나가는 매체로서의 기능 확대를 기대해 본다.

 

김 혜 성  공동심사위원장(대구가톨릭대학교 언론광고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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