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 학술위원회(이하 학술위)가 SIDEX 2015 국제종합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여념이 없다. 지난 15일 열린 3차 회의에서는 내년도 국제종합학술대회 준비를 위한 구체적인 세부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됐다.
위원회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주제로, 학술대회 전체적으로 하나의 컨셉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일단 대주제를 정하고, 이에 적합한 연제와 연자를 섭외해 나간다면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대주제를 가지고 컨셉을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종합학술대회인 만큼 특히 개원의를 위한 학술대회라는 점에서 보다 다양하고, 실용적인 강연으로 구성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도 덧붙여졌다.
모든 개원의들을 위한 학술대회가 돼야 한다는 데에 위원들은 공감하고, 젊은 치과의사와 중견 치과의사, 그리고 시니어 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컨셉으로 학술대회를 구성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이 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핸즈온 코스를 보다 다양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교양강좌 또한 보다 많은 치과의사가 참여할 수 있는, 특히 치과경영이나 스포츠 등에 국한하기보다 자녀교육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