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 공보위원회(위원장 이재윤)가 지난 20일, 초도위원회와 위촉장 전달식을 진행했다.
서치 권태호 회장은 “공보위원회는 서치 활동을 알리고, 회원과 접촉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위원회에 애정을 갖고 활발한 제언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위원들은 치과신문과 관련해 여러 의견을 개진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민형 위원은 “보험관련 기사의 경우 동영상 강좌를 홈페이지에 게재한다면 온오프라인 신문이 상호 시너지를 얻고, 타 전문지와도 차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 위원은 “신문에서 치과계 현안에 대한 정책과 같은 거대담론을 다루는 것도 맞지만 사례 중심의 보다 구체적인 기획기사를 작성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치과신문이 회원들과 독자들을 대변하는 신문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외에도 위원들은 신문 헤드라인에 보다 정확한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는 의견과 젊은 치과의사들의 목소리를 담고, 불법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계몽적인 기사도 게재해야 한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이재윤 위원장(공보이사·치과신문 편집인)은 “치과신문은 전국 치과 개원의를 위한 신문”이라며 “오늘 논의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독자들에게 보다 다가가고, 읽힐 수 있는 신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