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회 회원간의 끈끈한 단합을 자랑하는 은평구치과의사회(회장 김현선·이하 은평구회)가 색다른 가을야유회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은평구회는 지난 19일 여의도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가을야유회를 떠났다. 은평구회 가족들이 탄 트리타니아호는 ‘별에서 온 그대’ 등 드라마 배경이 될 만큼 화려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회원 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야유회는 가을을 만끽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선상 야유회는 현악 4중주의 아름다운 선율과 맛있는 식사로 시작됐다. 김현선 회장은 “이번 야유회를 통해 어려운 개원환경을 잊고 재충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좋은 추억이 가득한 야유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회원들은 동료들과 담소를 나누면서 한강의 야경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는 등 추억을 남기는데 여념이 없었다. 은평구회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많은 만큼 아이들이 좋아하는 플래쉬 몹을 준비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선상에서 야경을 즐기는 한편 반포대교 분수쇼를 보며 깊어가는 가을을 즐겼다. 야유회 분위기는 불꽃놀이가 시작되며 최고에 달했다. 참가자들은 탑승 시 미리 나눠준 카드에 적은 가족소망을 헬륨풍선에 매달아 일시에 날리며 야유회를 마무리했다.
은평구회 관계자는 “색다르면서 회원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선상파티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