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치과대학(학장 고성희·이하 강릉치대) 생리학 및 신경과학교실(이하 생리학교실) 설립 20주년 학술대회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강릉치대 생리학교실은 오는 30일 ‘제4회 한국화학감각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제4회 화학수용성 감각 및 섭식행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생리학교실 설립 20주년 기념행사로 의미를 더할 이번 심포지엄은 Nirupa Chaudhari 교수(마이애미대 의과대학)의 ‘The Diversity of Taste Bud Cell Types Molecules, Lifetimes and Progenitors’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시작된다. 이 외에도 Stephen Roper 교수(마이애미대 의과대학), Gray Schwartz 교수(예시바대), Teiichi Tanimura 교수(큐슈대), Takashi Yamamoto 교수(키오대) 등의 해외 연자가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문준석 교수(연세치대), 문제일 교수(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이 연자로 나선다.
강릉치대 생리학교실 주임교수인 김경년 교수(한국화학감각회장)는 “화학감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구자를 통해 최신의 연구결과와 연구경향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국내에서 미각의 생리적 연구를 처음으로 시도하고 이에 매진하고 있는 강릉치대 생리학교실의 설립 20주년 기념행사로 개최하게 돼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