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한치과의사협회 권역별 학술대회 주관지부는 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박진호)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중부권(CDC)과 호남권(HODEX) 6개 지부가 공동주최할 예정이며, 내년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남지부는 지난 17일부터 19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CH 2014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내년 대회 홍보에 나섰다. 특히 전남지부 측은 올해 KCH 2014에 회원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등 내년 전남지부 주관 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초석을 쌓았다.
주목할 점은 6개 지부가 내년 행사의 공식명칭을 ‘WEDEX(위덱스)’로 결정했다는 것. 전남지부 박진호 회장은 “‘WE’는 치협과 6개 지부가 함께 한다는 의미와 모든 치과가족이 함께한다는 의미, 그리고 서부권(Western)이 함께한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남지부 측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권역별 학술대회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에 다음달 29일 WEDEX 2015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겸한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