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를 위한 맞춤형 턱관절 교육을 지향하는 임상턱관절연수회가 지난 18일, 3회에 걸친 연수회를 마무리했다.
진상배 원장(메디덴트치과)과 김욱 원장(의정부 김욱치과)이 연자로 나서 진행하는 임상턱관절연수회는 지난 9월 강연을 시작해 5회의 강연과 20시간의 실습으로 진행됐다. 연수회는 개원의를 위한 맞춤식 강연과 실습으로 진행됐으며, 개원가에서 접하기 어려운 케이스보다는 흔히 접할 수 있는 케이스가 소개됐다. 또 치과를 방문하는 환자 중 턱관절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를 진단하는 법 역시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론보다는 실전위주로 진행된 연수회는 스플린트 요법부터 보톡스 시술까지 모두 다루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교합안정장치(SS)뿐만 아니라 급성 관절원판변위 환자에게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전방위치교합장치(APS)까지 2가지 장치를 직접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턱관절 치료 후 효율적인 보험청구를 위해 건강보험 강연도 진행됐다.
김욱 원장은 “단순히 연수회로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라 수료 후에도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실제 만나는 임상에 대한 자문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상턱관절연수회는 내년 2월경 4차 연수회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