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가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주희중·이하 서치기)가 인증한 입회 치과기공소 홍보에 협조하기로 했다. 서치는 지난 4일 제8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기이사회에 앞서 서치와 서치기는 지난달 23일 간담회를 갖고, 서치기 인증 입회 치과기공소에 대한 홍보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서치기 주희중 회장은 “서치 회원들에게 안정적인 기공물을 공급하기 위해선, 서치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서치기 인증 입회 치과기공소에 대한 홍보를 부탁했다.
정기이사회에서 권태호 회장은 “현재 서울지역에 개소하고 있는 치과기공소 중 서치기에 가입한 치과기공소는 50%에 불과하다”며 “제도권에 편입되지 못한 기공소의 경우 다분히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할 확률이 있는 만큼 서치기와 협조해 인증 치과기공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회원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치 대외협력부는 서치기 인증 치과기공소 홍보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상시 노출될 수 있는 홈페이지 활용을 적극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