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가 주최하는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 SIDEX 2015(조직위원장 강현구) 실무위원회(이하 실무위)가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SIDEX 2015 조직위원회 실무위는 지난달 29일 1차 회의를 열고, SIDEX 2015의 전시회 및 예상 참석인원에 따른 예산을 검토하고, 홈페이지 개편, 국내외 홍보 방안 등 SIDEX 2015 실무 전반을 검토했다.
특히 이날 실무위 회의는 최근 미국치과의사협회(ADA)로부터 보수교육점수 승인 통보가 전해진 것과 관련해 매우 고무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강현구 부회장은 “일단 ADA 측으로부터 승인 통보를 받았고, 정식 공문을 접수하고 추후 단계적으로 일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지금까지 해온 것보다 더욱 철저한 준`비와 홍보를 통해 미국 등 해외 치과의사들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ADA 보수교육 승인은 역대 SIDEX 조직위의 숙원 사업으로, 특히 이를 통해 미주 한인 치과의사들의 참여가 활발해질 가능성이 크며, 국내는 물론 일본 등에 상주하고 있는 미군 치과의사 등 그 밖에 외국 치과의사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재호 사무총장은 “이제 첫 단추를 끼운 것과 같다”며 “ADA 측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실무차원에서 차질 없이 ADA 보수교육 인증 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SIDEX 2015 첫날인 내년 5월 8일을 (가칭)‘딜러 & 프레스 데이’로 정하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것을 검토했다. 또한 지난 SIDEX 2014에서 호응이 높았던 스탬프 투어 등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더욱 이끌 수 있도록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강현구 조직위원장과 김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해 함동선 관리본부장, 심동욱 학술본부장, 정기훈 전시본부장, 김태균 국제본부장, 조영탁 홍보본부장, 이종호 행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