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이근우)이 주최하고, BK21 통합구강생명과학 사업단이 주관한 ‘제14회 연세치의학 학술대회 및 연세치의학 임상강연회’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연세치대 및 간호대학 등에서 펼쳐졌다.
특히 지난 7일 열린 연세치의학 임상강연회는 연세치대동문회(회장 정세용)의 후원으로 열려, 연세치대동문회원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이근우 학장은 “한 해를 정리하는 의미에서 그 동안 임상과 기초학 교실에서 연구한 논문들을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하고, 이에 대해 평가하는 것은 마치 농부가 한 해의 결실을 수확하는 것과 같다”며 “더욱 세분화 돼 가는 학문의 특성상 같은 교실 내에서도 어떤 연구를 하는지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는데, 이런 기회에 서로 소통하고, 융합해 좀 더 폭 넓은 연구가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번 학술대회 의미를 전했다.
강연회는 신유석 교수(연세치대 보존학교실)의 ‘Digital Dent -istry in Operative Denti stry’를 시작으로, 강철구 임상지도부교수의 ‘Application of intra-oral scanner in the digital work flow of implantology’, 이상훈 원장(CK치과병원)의 ‘실제 임상에서 사용하는 캐드캠 시스템’,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교정학교실)의 ‘3차원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통한 간편한 교정진단’, 차정열 교수(연세치대 교정학교실)의 ‘구강 내 스캐너와 캐드캠 교정기술의 만남’으로 이어졌다. 또한 이주석 원장(가인치과)의 ‘치과 건강보험 이야기’를 끝으로 임상강연회는 마무리됐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