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응시자 292명 중 283명이 1차 시험에 합격했다. 탈락자는 9명이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는 15일(오늘) 제8회 치과의사전문의 1차 필기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1차 필기시험의 과목별 합격자는 구강악안면외과 72명, 보철과 44명, 교정과 48명, 소아치과 32명, 보존과 36명, 치주과 39명, 내과 8명, 구강악안면방사선과 3명, 구강병리과 1명 등 총 283명이다.
치과보존과에서 7명, 보철과에서 2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치주과, 소아치과, 교정과 등 그 외의 다른 과에서는 탈락자가 나오지 않았다. 또한 지난해 9명의 탈락자가 나온 구강악안면외과는 올해 응시생 전원이 1차 시험에 합격했다.
한편 제8회 치과의사전문의 2차 실기시험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덕수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지난 2008년 첫 전문의를 배출한 이래 지난해 치러진 제7회 전문의시험 합격자까지 총 누적 전문의 수는 1,842명.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를 기점으로 치과의사전문의 2,000명의 시대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