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 보험위원회가 지난 20일 위원회를 열고 지난 한해 활발하게 진행된 서치 보험교육에 대해 평가하고, 2차년도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치는 사교육이 필요 없도록 보험교육을 강화한다는 계획에 따라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을 ‘서울보험Day’로 정하고 정례적인 교육을 이어왔다. 또한 구회의 요청이 있으면 권역별로 회원 가까이로 자리를 옮겨 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보험교육’도 개최하며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이로써 집행부 출범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보험교육이 올 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이어지고 있다. 임플란트 급여화에 따른 보험교육은 물론 턱관절 연수회, 심평원 관계자 초청 강연 등 시의적절한 주제로 회원들의 호응 또한 높았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찾아가는 보험교육에 대한 요청이 많아지는 만큼 월1회 강연을 고집하기보다는 보험이슈에 맞춰 필요한 강연을 준비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올해는 임플란트와 틀니 급여대상이 확대되고 금연급여화가 도입되는 만큼 시의적절한 강연을 이어가자”는 제안도 있었다.
서치 노형길 보험이사는 “3월부터 다시 시작되는 보험교육은 기본적인 보험교육은 물론 금연, 임플란트 급여청구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위원들과 함께 보다 효율적인 방안을 고심해 가겠다”고 밝혔다. 최대영 부회장 또한 지난해 활발한 활동을 해온 보험위원회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인 금연치료 지원사업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