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회장 구영·이하 KADR)가 지난 12일 신임 집행부 첫 임원회의를 열고, 부서별 사업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KADR은 지난해 학술대회 결산 내용과 올해년도 예산안을 검토했으며, 회원을 500명까지 확대하는 방안 및 회원가입 간소화 절차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오는 11월 14일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 제반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KADR은 보스톤 학회 기간 중 임시총회를 개최해 회칙을 개정할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소식지 발간은 예년과 같이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KADR은 대외 홍보에 주력해 내년에 있을 IADR 서울대회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임원회의에서는 내년 IADR 서울대회 조직위원장인 민병무 교수의 준비상황 보고가 이어졌다. 민병무 조직위원장은 올해 IADR 보스톤 학술대회 Korean Night 행사를 예년 대비 2배 규모로 준비해 내년 IADR 서울대회 홍보에 힘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
KADR 구영 회장은 “IADR은 치과학을 선도하는 국제적인 학회이며, KADR은 국내 최초로 IADR 세계대회를 서울로 유치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현재 200여명에 이르는 회원들과 임원진들이 힘을 합쳐 성공적인 대회로 치르기 위해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한편, IADR 서울대회는 내년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