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SIDEX 사전등록 8천명 훌쩍~ '흥행예고'

URL복사

치과의사 7,100명, 치과위생사·기공사 등 900여명 등록 마감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주최하는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강현구·이하 SIDEX 2015)가 오는 5월 8일부터 10일 서울 COEX에서 펼쳐진다.

 

SIDEX 조직위는 지난 17일 SIDEX 2015 사전등록을 최종 마감,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사전등록 인원이 총 8,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사전등록만 8,000여명을 넘김으로써, 학술대회 현장등록 및 전시회 등록, 전시부스 참가 업체 관계자 등을 감안하면 참가자 규모만 1만5,000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SIDEX 조직위 측은 “지난 3일 사전등록을 마감했지만, 등록문의가 지속적으로 쇄도해 사전등록기간을 부득이하게 연장해 지난 17일까지 오프라인 및 온라인 사전등록을 받았다”며 “예년과 마찬가지로 치과의사의 학술대회 사전등록 인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7,100여명에 달했고, 치과위생사 및 치과기공사, 간호조무사 등 치과종사자가 900명이 넘어, 현장등록을 감안하면 참가자 규모는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열린 SIDEX 2014에는 총 1만4,200명이 등록했고, 이 중 학술대회 등록은 치과의사 및 스탭 포함 8,003명이었다. 전시회 관람을 위해 별도로 전시등록을 한 인원은 6,282명이었다. 지난 SIDEX 2014의 두드러진 특징은 학술대회 사전등록자의 당일 현장 참여율이 거의 100%에 육박했다는 점이다. 지난해 학술대회 사전등록자 중 실제 참여율이 97%로 최종 집계돼 놀라움을 더한 바 있다.

 

SIDEX 조직위 관계자는 “보수교육 점수의 관리 강화 등으로 사전등록자의 실질 참가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실제 참가자 수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무엇보다 행사를 원활하게 진행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가운데 SIDEX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를 주관하는 SIDEX 조직위 학술본부 측은 학술위원들과 함께 학술대회가 진행되는 모든 강연장을 현장 답사하고, 모든 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했다. 전시본부 및 행사본부 역시 행사가 진행되는 COEX 측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각종 행사가 진행되는 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하고, 관람객의 안전과 원활한 동선 유도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SIDEX 2015는 건전한 전시문화 정착을 위해 화려한 외형에 치중하기보다 실속 있는, 참가자와 전시업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 고 있다. 특히 SIDEX 조직위 측은 총 970여개의 전시부스에 참가하는 국내외 300여개 업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올해 처음으로 ‘Dealer & Press Day’를 진행한다.

 

SIDEX 조직위 강현구 위원장은 “올해로 SIDEX는 12번째 열리는 것으로, 첫 대회 이후 15년째를 맞이했다. SIDEX가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치과계가 SIDEX의 참가 인원 및 전시부스 규모 등 양적 성장에 주목했다면, 이제는 국내 최고의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하는 질적 성장에 더욱 주목해 주길 바란다. 치과계의 기대에 더욱 부응하기 위한 준비는 모두 끝났고, 이제 막을 올리는 일만 남았다”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실속 있는 학술강연 프로그램, 국내 치과계 컨벤션 문화 정착 등 SIDEX의 브랜드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국제대회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하는 터닝 포인트가 된다는 게 SIDEX 조직위 측의 설명이다.

 

오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리는 SIDEX 2015에서는 국내외 300여 업체가 970개의 전시부스를 통해 최신 기자재를 선보이고, 9일과 10일 양일간 펼쳐지는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60여개의 임상 및 교양, 핸즈온 등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이 COEX 오디토리움과 컨퍼런스룸(남) 3F, 4F, Hall E 등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자산배분 투자 잘하고 계신가요?

총 2회에 걸쳐 연준의 첫 번째 금리인하 시기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등의 자산 가격 전망과 자산배분 리밸런싱 전략에 대해 살펴봤다. 그동안 칼럼에서 다뤄온 자산배분 투자 방식을 기본으로 각 자산의 최근 전망을 조합해서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현금의 비중을 조절해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인지 충분히 전달했다고 생각한다. 자산배분 칼럼을 시작한 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직장을 다니며 본업에 집중하면서 패시브 투자를 병행해도 변동성이 낮은 채로 높은 확률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산배분 방법을 다뤄왔다. 양적완화의 유동성 홍수 속에 살고 있는 현시대에서 투자의 당위성과 그중에서 자산배분해 투자하면 얻게 되는 장점에 대해 언급하며 칼럼을 시작했다. 초반에는 자산배분으로 투자성과를 낼 수 있는 기초 원리와 지식에 대해 다뤄왔으며, 그중 필자가 하고 있는 주기적 자산배분에서 핵심 기준의 역할을 하고 있는 연준의 금리사이클과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소개했다. 이후 ETF의 기본 원리와 투자방법을 소개하고, 자산배분 시 위험자산 주식, 안전자산 채권, 대체자산 금을 ETF를 활용해 투자하는 기초적인 투자논리와 방법에 대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