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임플란트(대표 왕제원)가 터키 안탈랴(Antalya)에서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제2회 IBS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행사가 열린 터키를 비롯해 영국, 그리스 등 14개국에서 25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했다.
심포지엄은 IBS임플란트 시스템에 대한 전문가들의 Clinical Case Presentation과 Scientific Congress로 나뉘어 진행됐다. 발표에 참여한 연자는 이스탄불대학, 아테네대학 등에서 온 8명의 대학교수와 4명의 임플란트 전문 임상의로 구성됐다.
이중 러시아 Alexey 교수의 ‘IBS bone expansion technique’과 Selcuk 교수의 ‘IBS sinus lifting technique’에 대한 발표는 IBS임플란트 시술법에 대한 정확성과 높은 효율성을 참가자들에게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또한 IBS임플란트의 가이드 시스템을 활용한 플랩리스 시술 강연은 획기적인 시술법과 뛰어난 정교함에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외에도 19년 동안 스트라우만 연자로 활약하며 유럽 ITI를 이끈 John 교수(아테네대학)의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강의 역시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IBS임플란트가 마련한 전시부스에도 참가자들의 관심은 집중됐다. 특히 IBS임플란트는 현재 유럽 인증이 진행 중인 여러 제품을 전시했는데, 그 중 어버트먼트가 필요치 않은 일체형 임플란트 ‘MagiCore’와 기존의 나사산 대신 핀 타입을 적용한 신개념 임플란트가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일부 연자 및 참가자들은 MOU 체결 등 IBS임플란트와의 협력을 위한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기도 했다. 러시아 SSPMU치과대학의 교수진과 이라크의 Mustansiria 교수 등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향후 협력을 약속하는 MOU 체결에 대한 청사진을 그렸으며, 체코 Ivan 교수는 다음달 중으로 한국을 방문, IBS임플란트 트레이닝 코스에 대한 MOU를 체결하기로 약속했다.
IBS임플란트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치과의사에게 IBS임플란트만의 독특한 기술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내년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될 제3회 국제 심포지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