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 치과대학·치전원동창회 골프대회가 전북치대·치전원동창회(회장 서영석) 주최로 지난달 21일, 전주 샹그릴라C.C.에서 개최됐다.
출신대학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11개 치과대학·치전원 대표 선수 100여명은 선수조, 임원조 등 23개조로 편성돼 필드 위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골프대회를 주최한 전북치대동창회는 지역의 자부심과 특색을 가미한 진행으로 참가 선수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기념품 역시 전북 특산품으로 준비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된 골프대회에서 단체전(선수조) 우승은 합계 228타를 기록한 원광치대동창회에 돌아갔으며, 개인전(선수조) 메달리스트는 이성만 회원(경희치대)이 72타를 기록해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준우승은 조선치대동창회가, 3위는 단국치대동창회가 차지했으며, 개인전 준우승은 임종호 회원(서울치대), 3위는 정윤상 회원(원광치대)에게 돌아갔다.
전북치대동창회 이용근 총무이사는 “무더운 날씨와 메르스 공포가 전국을 강타했음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참석열기로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2016 전국 치과대학·치전원동창회 골프대회는 단국치대동창회 주최로 6월 셋째주 일요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