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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만나는 심미치과 춘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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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0일, ‘8인8색 심미치과이야기’ 주제로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류재준·이하 심미치과학회) 2015 춘계학술대회가 당초 계획보다 2개월여 늦춰진 8월 30일 찾아온다. 메르스 여파로 인해 학술대회 일정을 연기했던 심미치과학회는 야심차게 준비했던 학술프로그램을 회원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일정을 늦춰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8인8색 심미치과이야기’로, 국내 심미치과학을 대표하는 8인의 연자가 전하는 생생한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심미치과학회가 발간했던 교과서의 필진들의 강연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높여왔다.


‘심미치과의 기승전결’로 구분해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심‘미(美)’ 치료란?-art & science를 이용한 비율의 조화’를 주제로 한 류재준 회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지대치 형성(신주섭 원장·전주 미치과) △인상채득이란?(김기성 원장·남상치과) △다양한 레진시멘트의 기능(김성훈 교수·서울대치과병원 보철과) △전치부 보철물의 선택, 그 실패와 극복에 관하여(이승규 원장·4월31일치과) △지르코니아 수복물에 대한 지견(황정원 원장·서울바를정치과) △심미보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provisional의 이론과 실천(정찬권 원장·에이블치과) △Occlusion, finishing, and management for long term stability of esthetic restorations(심지석 교수·고려대안암병원 보철과)으로 풍성하게 채워진다.


심미치과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는 전치부 심미보철로서 수복물의 선택, 지대치 형성, 인상채득, Provisional restorations, 심미 수복물의 기공과정, 보철물의 접착 및 교합 조정과 유지관리까지 총망라했다”면서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심미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15층에서 펼쳐진다. 사전등록은 8월 22일까지이며, 치협 보수교육 점수 2점이 인정된다.


◇문의 : 02-465-0168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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