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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계 세계적 석학, 빛고을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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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회 제48회 학술대회,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광주에서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태우·이하 교정학회)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53차 정기총회 및 제48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교정학회는 지난 5일 교정학회 사무국에서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학술대회 준비사항을 알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Today’s Question, Tomorrow’s Idea : Advancing the Scope of Orthodontics’를 주제로 열린다. 교정학회에 따르면 지방 개최라는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미 1,862명이 등록을 마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56명에 달한다. 교정학회 측은 외국인 등록자는 특성상 현장등록이 많은 점을 감안,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100여명이 이번 학술대회를 찾을 것이라 예상했다.

 

학술대회는 특강과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포맷으로 진행된다. 먼저 독일 뒤셀도르프대학의 Dieter Drecher 교수가 ‘Hybrid-Hyrax, Alt-RAMEC, Mentoplate : new treatment options for growing Class Ⅲ patients’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4명으로 구성된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연구진의 팀 프레젠테이션도 진행된다. Lisen Espeland 교수를 비롯한 오슬로대학 4명의 연구진은 ‘Perspectives on interdisciplinary orth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외에도 ‘Deproteinization of tooth enamel surfaces to prevent white spot lesions and bracket bond failures:A revolution in orthodontic bonding’을 주제로 한 세계치과교정의연맹 Roberto Justus 회장의 강연도 예정돼 있다.

 

심포지엄은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정규림 교수(아주대)와 문원 교수(캘리포니아대)가 ‘Rapid tooth movement’를 주제로, 그리고 배성민 원장(배성민치과)과 임중기 원장(압구정연치과)이 ‘Skeletal anchorage system’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상의 특강과 심포지엄 등은 국제학술대회라는 위상에 걸맞게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로 동시통역된다.

 

기자재전시회에는 총 53개사가 133개 부스를 꾸릴 예정이다. 출품 업체의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런치 박스 세미나’도 처음 시행된다. ‘런치 박스 세미나’는 업체가 참가자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그 시간을 활용해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신흥, 휴비트, 자인메드가 참가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교정학회는 이를 통해 업체의 홍보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400여명의 점심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우 회장은 “내년 학술대회 연자초빙과 주제선정을 이미 마무리한 것은 물론이고, 동시통역을 강화하는 등 국제학술대회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지금 당장 눈에 띄는 효과로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향후 교정학회 학술대회의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정학회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진행 중인 바른이봉사회의 활동사항도 소개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은 바른이봉사회 봉사활동에는 교정학회 회원으로 구성된 14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한다. 바른이봉사회는 삼성꿈장학재단으로부터 추천받은 학생에 대한 선발을 거쳐 최종적으로 136명을 선정했다. 이들에 대한 무료치아교정 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된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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