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치의미전위원회(위원장 이지나)가 제 2회 치의미전 일정 및 행사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작품 접수에 들어갔다.
오는 6월 9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개최될 제 2회 치의미전은 공모 부문을 기존 동양화, 서양화 사진에서 수채화, 판화, 조각, 서예 부문까지 확대했다. 치의미전 참여 희망자는 홈페이지(www.dentalart.co.kr)를 통해 5월 10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참여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5월 13일 수상작을 최종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6월 9일 치의미전 개막행사에서 진행된다.
한편, 치의미전은 치협 주최로 3년에 1회 개최되는 치과의사와 국민이 함께하는 문화축제로, 평소 진료실에서 보여지는 치과의사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해 국민과 소통하고, 전시회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문화사업이다. 지난 2013년 6월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치의미전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회화와 사진, 초대작가 작품 등 70여점이 전시돼 6일간 1,500여명이 전시장을 찾은 바 있다.
이지나 위원장은 “홈페이지 오픈 등 올해 치의미전은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많은 치과의사가 좋은 작품을 출품해 국민들이 전시회장을 더욱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