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이하 서울시)가 6월 9일 열리는 법정기념일 지정기념 ‘제1회 서울시민 구강보건의 날 행사-서울시치과의사회 치아의 날 행사’를 한 달 앞두고 준비에 만전을 가하고 있다.
이번행사는 첫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지부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지정, 서울시민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서울지부와 서울시는 지난 20일 회의를 개최하고, ‘제1회 서울시민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공식명칭으로 하되, ‘서울시치과의사회 치아의 날’을 병기하기로 했다. 서울지부는 이번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6월 2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는 학생치과주치의 관련 세미나도 개최한다.
또한 서울지부는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각 구별로 조손가정 어린이를 선정, 6월 30일까지 구강검진을 포함한 일반 치과치료 및 예방 진료를 실시한다. 특히 6월 9일 청계광장에서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각종 시상, 건치아동 선발대회, 구강검진, 금연캠페인, 입체조 등 구강보건과 관련된 부스를 설치해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서울시 보건교사회에서 준비한 구강보건학교는 △알쏭달쏭 구강퀴즈 △치아건강 실천표 만들기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교육 △올바른 칫솔질 부채 만들기 △치아 건강을 위한 희망나무 만들기 등으로 꾸려져 행사에 참여하는 많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치과에는 2016 구강보건의 날 기념 포스터와 ‘치아건강 365’ 책자를 배포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OX 퀴즈대회, 페이스페인팅, 세균을 잡아라, 충치를 잡아라 게임 등도 준비된다. 이 외에도 치아사랑 UCC, 치아상식 온라인퀴즈대잔치 등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에 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