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덕 교수(한국과학기술연구원)가 종합편성 채널 JTBC의 공정방송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前경희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교수를 역임하고, 대한구강보건협회 총무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는 박용덕 교수는 최근 구강생태타액연구소를 설립했다.
JTBC는 자사 보도에 대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공정방송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위원회에는 보도국 각 부서별 기자 및 PD 등 내부 인사와 법조계, 언론학계, 보건의료 및 생명과학 전문가들이 포진하고 있다.
박용덕 교수는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이와 관련한 언론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며 “일반 대중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와 공정한 보도를 위한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위원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JTBC 공정방송위원회 위원 중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는 박용덕 교수가 유일하다. 그는 “국민구강보건을 책임지고 있는 치과의사로서 대중 일반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방송이 보다 공정하게 보도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조력할 수 있을 것 같아 책임감이 무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