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 디자인에서 비롯된 차별화 ‘비교불가’
‘K2’ 사용하면서 신뢰감 쌓고, ‘K3’ 디자인에 반하고
오영 원장은 과거 ‘K2’부터 현재의 ‘K3’에 이르기까지 오스템 유니트체어를 주로 사용해 왔다. ‘K2’에서 ‘K3’로 바꾼지는 약 6개월. GAMEX에서 처음 ‘K3’를 접하고, 디자인에 반해 바로 구입을 결정했을 정도로 오 원장의 마음에 쏙 들었다고 한다. 특히 바로 구입을 결정하게 된 배경에는 ‘K2’를 사용하면서 느낀 오스템에 대한 신뢰가 큰 역할을 했다.
첫 눈에 반한 수려한 디자인
‘K3’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오영 원장의 첫 대답은 “디자인에서 비롯된 차별화”였다. GAMEX를 통해 ‘K3’를 처음 접한 오영 원장은 현장에서 다양한 회사의 유니트체어를 꼼꼼히 살펴봤다고 한다. 물론 회사마다 기능적인 측면이 조금씩 다르고, 그에 따른 장단점이 있긴 하지만, 디자인만 봤을 때는 ‘K3’에 버금가는 제품을 찾기 힘들었다고. 말 그대로 여심을 사로잡은 셈이다.
특히 오영 원장이 ‘K3’를 구매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이전 버전인 ‘K2’에 대한 사용경험이었다. 오 원장은 “과거 ‘K2’를 사용했었는데, 기능적인 측면에서 큰 불편함이 없었고, 조그마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대처에 매우 만족하며 사용했었다”며 “그러한 신뢰가 있었기에 큰 망설임 없이 ‘K3’를 구매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게다가 ‘K2’에서 ‘K3’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디자인이 한 결 업그레이드 됐으니, 구입을 망설일 이유가 전혀 없었다.
공간 활용성 다소 아쉬워
‘K3’의 단점을 묻는 질문에 오영 원장은 선뜻 답하지 못했다. 굳이 꼽자면,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는 게 ‘K3’의 유일한 옥의 티라고. 오 원장은 “타 제품과 비교했을 때 공간을 더 많이 차지하는 것 같다”며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지키기 위해 최근 유니트체어마다 파티션을 설치하는 게 대세인데,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K3’는 조금 큰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손잡이가 조금 부자연스러워 환자들이 종종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고도 전했다.
오스템의 브랜드 파워 ‘으뜸’
그럼에도 오스템에 대한 오영 원장의 신뢰는 대단했다. 특히 오영 원장은 환자들이 가지고 있는 오스템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 오 원장은 “임플란트 수술의 경우 환자들에게 여러 회사의 제품을 설명하곤 하는데, 환자들의 결정은 대부분 오스템”이라며 “TV광고를 통한 환자들의 신뢰가 대단하다는 것을 종종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임플란트뿐 아니라 유니트체어 등 장비산업에 이르기까지 진출하는 오스템의 지속되는 도전과 시도는 유저들을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만든다고 밝혔다. 오 원장은 “임플란트에만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타 분야에까지 진출하려고 하는 오스템의 도전정신은 매우 진취적”이라며 “유저 입장에서 더 나은 성능의 제품을 더 경제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부의 말도 전했다. 오 원장은 “오스템이 치과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 있다”며 사소한 부분까지 컨트롤할 수 있는 세심한 배려가 동반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 원장은 “다양한 부분의 사업을 하다보니, 세심한 부분을 놓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오스템 입장에서는 여러 컴플레인 중 하나, 또는 매우 사소한 불평불만이라고 여길지도 모르겠으나, 그런 사소한 것까지 배려해준다면 오스템에 대한 충성도는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