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치과병원(이하 전북대치과병원) 신임병원장에 전영미 교수(전북치대 치과교정학교실)가 취임했다. 전북대치과병원은 지난 11일 제11대 박주미 원장 이임식과 12대 전영미 원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전영미 신임원장은 오는 2018년 07월 10일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전영미 신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립 치과대학병원 본연의 기능인 진료 및 연구, 봉사와 교육의 기능을 충실하게 수행해 치의학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특히 도민들이 믿고 찾는 치과대학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신임원장은 중점 사업으로 지역민과 소통하는 치과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비롯해 △최고의 전문성을 발휘하고 자긍심을 가지는 근무환경 조성 △교육과 연구기관의 역할수행을 통한 훌륭한 치과전문의 배출 △독립치과병원으로의 위상정립 등을 제시했다.
전 신임원장은 “거점 국립대 치과병원으로서 도민들이 언제라도 편안하게 찾아올 수 있는 병원, 지역민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해 도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치과병원을 만들기 위해 구성원들 모두 서로 협력하자”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전영미 신임원장은 전북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장 및 전북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교무부원장, 치의학교육실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지난 2년간 임기를 마무리 한 박주미 前원장은 “그동안 전북대치과병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모든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신임 원장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최선의 협조와 치과병원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이임사를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