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구강보건학회 종합학술대회, 오는 29~30일

URL복사

구강보건과 치과의료산업 관계 조명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김영수·이하 구강보건학회)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글로벌컨벤션 플라자에서 2016년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보건과 치과의료산업’을 주제로 삼고, 예방치과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측정장비 및 구강관리용품 등의 현재를 점검하고, 향후 연구 및 개발방향을 제시할 전망이다. 학술대회에서는 국제심포지엄, 예방치과세션 등 다양한 세션이 마련될 예정으로,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연구자는 물론 개원의 등 치과 종사자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먼저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치주질환과 치아우식증의 진단과 예방에 관한 일본의 산업화 동향’을 주제로 일본 Tsurumi대학 Nobuhiro Hanada 교수의 강연과 ‘구강질환 조기 진단 기술의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김백일 교수(연세치대)의 강연이 펼쳐진다. 국내는 물론 일본의 진단 및 예방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이후 세치제, 잇솔, 양치액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구강관리용품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할 예정이다.

 

연구자들을 위해서는 인하대학교 황승식 교수의 ‘R’을 이용한 보건통계 강연과 증례 발표 등의 교육세션이 마련되며, 공중구강보건세션에서는 우리나라 중장기 구강보건계획과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예방치과세션은 개원가에 꼭 필요한 예방치과 진료 및 교육내용을 종합해 소개한다. 구강보건학회 측은 학회 회원이 아니어도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일요일 종합세션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첫 번째 ‘구강질환 고위험 환자의 구강관리’ 세션에서는 이희용 원장(부천사과나무치과병원)이 △임플란트 주위염은 왜 생기나? △임플란트 주위염, 수술하지 않고 관리하기 등을 강연한다. 이어 김아현 원장(덴탈스파치과의원)이 ‘교정환자에게 생기는 구강건강의 문제’를, 이병진 소장(콩세알구강건강연구소)이 ‘교정환자 구강건강관리’를 다룰 예정이다.

 

‘치과에서 하는 구강건강관리교육’ 세션에서는 송윤신 교수(경복대)가 ‘치과에서의 구강건강관리교육, 무엇이 다른가?’를, 한수진 교수(가천대)가 ‘활용 가능한 구강건강관리방법 짚어보기’를, 안세연 교수(동남보건대)가 ‘구강건강관리교육 매체의 활용’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김종배 명예교수(서울치대)의 故 김주환 박사 1주기 추모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구강보건학회 김영수 회장은 “본 학회의 창시자인 故김주환 박사의 추모강연은 학회원뿐만 아니라 치과계 모든 분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공중구강보건학적 주제와 예방치학적 주제가 잘 어우러져 있는 만큼, 학회 회원들은 물론 비회원들도 유익한 연구결과에 대해 서로 토론하고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강보건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전환점으로 홈페이지를 개선,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 간 소통과 비회원의 홈페이지 방문 독려, 회무 정보의 공개 등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수 회장은 “홈페이지 개선 등을 통해 모든 회무가 투명하게 회원들에게 공개돼 참여와 소통이 가능한 학회로 이끌어나갈 것”이라면서 회원들의 많은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자산배분 투자 잘하고 계신가요?

총 2회에 걸쳐 연준의 첫 번째 금리인하 시기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등의 자산 가격 전망과 자산배분 리밸런싱 전략에 대해 살펴봤다. 그동안 칼럼에서 다뤄온 자산배분 투자 방식을 기본으로 각 자산의 최근 전망을 조합해서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현금의 비중을 조절해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인지 충분히 전달했다고 생각한다. 자산배분 칼럼을 시작한 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직장을 다니며 본업에 집중하면서 패시브 투자를 병행해도 변동성이 낮은 채로 높은 확률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산배분 방법을 다뤄왔다. 양적완화의 유동성 홍수 속에 살고 있는 현시대에서 투자의 당위성과 그중에서 자산배분해 투자하면 얻게 되는 장점에 대해 언급하며 칼럼을 시작했다. 초반에는 자산배분으로 투자성과를 낼 수 있는 기초 원리와 지식에 대해 다뤄왔으며, 그중 필자가 하고 있는 주기적 자산배분에서 핵심 기준의 역할을 하고 있는 연준의 금리사이클과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소개했다. 이후 ETF의 기본 원리와 투자방법을 소개하고, 자산배분 시 위험자산 주식, 안전자산 채권, 대체자산 금을 ETF를 활용해 투자하는 기초적인 투자논리와 방법에 대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