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하 건보공단)은 ‘2015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발간했다. 2015년도 수검률은 일반건강검진 76.1%, 생애전환기건강진단 77.1%, 암검진 48.3%, 영유아건강검진 69.5%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건강검진 수검률은 항목별로 7~19%까지 껑충 뛰었다.
20대 이하에서는 정상판정 비율이 74%였으나, 70대 이상은 유질환자 비율이 54%에 달했다. 특히 1차 일반검진에서 고혈압·당뇨병 질환의심 판정을 받은 2차 검진대상 전체 수검인원은 47만9,000명이었다. 대사증후군은 50대까지는 남성 비율인 높으나 60대 이후에는 여성비율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진결과 나타난 흡연율은 전체의 21.9%였고, 비만율은 34.1%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통계를 비교해보면 흡연율은 점차 낮아지고, 비만율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음이 확인됐다.
한편, 구강검진 수검률은 2014년 기준으로 일반건강검진 대상자 중 30.8%, 생애전환기건강진단에서는 29.3%, 영유아건강검진에서는 35.8% 수준으로 나타나, 일반검진보다는 확연히 낮은 상태로 나타나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