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회원과 함께, 자랑스러운 경기지부 만들겠다”

URL복사

최양근 후보, 투명한 회무-소통과 화합의 리더십 부각
지난 8일 출마선언식, 피부에 와닿는 회원중심 회무 강조

 32대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기지부) 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3번 최양근 후보(부회장 후보 최유성)가 공식 출마선언식을 가졌다. 지난 8일 경기도치과의사회 회관에서 진행된 출마선언식에서는 경기지부의 쇄신과 변화를 이끌어가겠다는 회장단 후보의 포부가 전달됐다.


최양근 후보는 “‘회원의 동반자로서 같은 곳을 바라보며 언제든 달려가겠다.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자랑스러운 경기지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무한소통을 강조한 최양근 후보는 폐쇄적이고 권위적이어서는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없다면서 회원을 위한 서비스 기관이라는 인식의 전환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부의 역할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힌 최 후보는 경기지부와 분회의 상생 협력 모델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창의적인 회무, 투명한 회계 관리는 물론, 낡은 회무는 벗어던지고 새로운 회무 문화를 만들어야 회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통찰력, 추진력, 소통능력을 본인의 3대 장점으로 꼽은 최양근 후보는 경기지부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분열과 대립을 극복하고 통합해야 한다면서 소신과 능력을 믿고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역설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회무가 피부에 와닿는 경기지부 투명하게 소통하는 경기지부 회원이 주인되는 경기지부 가멕스 조직위원회 분리 전문화 전문화, 특화된 사업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경기지부 핵심현안에 대해 회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경기지부가 될 것임이 강조됐다.


최유성 부회장 후보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회비 감면, 민원기동대를 편성해 회원의 돌발상황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권역별 담당부회장을 만들어 분회별 의견 청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분기별 재무감사로 투명성을 높이고, 회원 제안사업 시행 및 인터넷 신문을 창간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새로운 기구도 확대 신설도 추진한다는 포부다. 분회장협의회를 제도권으로 편입하고, 여성위원회 및 보험담당 부회장, 국제담당 부회장의 역할을 확대한다. 이 외에도 대의원제를 개혁하고 회장소환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물론, GAMEX 조직위원회를 이사회와 별도로 구성해 전문성을 꾀하고 전야제는 회원참여형 문화행사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 집행부 회장단이 격돌하는 양상을 보이는 선거구도에 대해 현직 회장과 부회장으로서가 아니라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것이므로 좋은 경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최양근 후보. 최 후보는 공보이사와 부회장을 9년째 맡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회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분회와의 긴밀한 공조, 상생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점을 강조하며, 소통과 화합을 이끌 적임자임을 자임했다.


한편, 이날 출마선언식에는 경기지부 양영환 고문, 전영찬 명예회장, 박인규 수원분회장, 이상훈 치협 회장 예비후보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경기지부 회장단 선거에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김성철 원장이 직접 축사에 나서 존경하는 선배이자 롤모델인 최양근 후보는 소통과 화합으로 바꿀 수 있는 최강의 후보라면서 마음과 뜻을 모아 경기지부를 바꿔보자며 적극적인 지지의 뜻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맞는 말이라도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살다보면 맞는 말인데 옳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이 있다. ‘맞다·틀리다’는 참과 거짓을 나누는 명제로 객관적인 관점이고, ‘옳다·그르다’는 주관적 관점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는 맞는 것이지만 주관적으로는 옳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은 선거에서 보였듯이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 반대로 옳다고 하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잔소리나 혹은 직장 상사나 선생님, 선배 혹은 부모가 될 수도 있다. 얼마 전 전공의대표가 대학 수련 병원 시스템을 이야기하면서 “의대 교수는 착취사슬 관리자, 병원은 문제 당사자”라고 표현하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대학병원 현 상태를 명쾌하게 한마디로 정의한 깔끔한 표현이었다. 다만 모두가 알고 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사실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표현을 보면서 뭔가 마음이 불편함을 느꼈다. 수련의가 지도교수들을 착취의 관리자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도제식 교육이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가 의료계인데 이런 도제식 교육적 개념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술자는 교과서에

재테크

더보기

원달러 환율과 인플레이션

연고점을 경신하는 달러원 환율 원달러 환율(달러원 환율 같은 뜻이다)이 연고점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4월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3.2원이었는데, 글을 쓰고 있는 4월 9일은 장중 1,355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천정이 뚫려있는 모양새다. 외환 당국이 방어를 하던 환율 박스권도 돌파된 상황이다. 환율이나 금리 같은 경제지표의 최신 가격을 단순히 지식으로 알고 있는 것과 환율 상승이나 금리 인하의 이유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다. 그리고 올바른 해석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에 적용해 수익을 내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매크로 변화의 표면적인 이유를 겉핥기 하거나 뉴스에서 제공되는 뒷북 설명을 뒤따라가기도 바쁜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2023년 초부터 일관되게 원달러 환율 강세를 대비한 달러화 자산의 중요성에 대해 본 칼럼과 유튜브를 통해 강조해왔다. 그리고 실제로 투자에 적용해 작년 초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등 원화 약세를 헤징할 수 있는 달러화 표기 자산들을 전체 총자산의 80%까지 늘려 편입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의 리스크 헤지는 물론 추가적인 수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