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이번엔’ 청년 치과의사를 위해 나섰다!

URL복사

기호 3번 박영섭 행동캠프, 2030치과의사 정책포럼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0대 회장단선거에 출마한 기호 3번 박영섭 행동캠프가 지난 15일, ‘박영섭 후보와 함께하는 2030 치과의사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정국환 행동캠프 청년치의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은 젊은 치의들의 현실을 진단하고 필요한 정책을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


패널로 나선 남기훈 군의관은 "현역병은 21~24개월로 단축됐지만 군의관 및 공보의는 1980년 이후 전혀 단축이 없었다"면서 "타 단체와 공조해서 개선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또한 월 200만원 안팎의 급여를 받게 되는 전공의, 군복무 기간 중 회비 인하의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  개원을 준비하며 페이닥터로 활동하고 있는 윤송연 치과의사는 "개원가에서도 임상을 배우고자 하는 페이닥터들이 '열정페이'를 요구받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보조인력 문제, 정확하고 객관적인 개원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보의 대표로 나선 김재영 前대표(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인력수급 조절로 개원난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창업이나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개원장비의 불투명한 유통구조 개선, 회비 경감, 젊은 치의와의 소통을 강조하며 "전공의 대의원 배정에 힘을 기울여준 박영섭 후보의 진정성이 전달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오영렬 전공의(연세치대병원 보존과)는 "무임금 노동을 강요받으면서도 제대로 된 설명절차나 충분한 동의도 구하지 않고 있다"면서 "미래 치과계를 보고 미래의 주역인 젊은 치의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구하고 행동에 나설 수 있는 협회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동캠프 진승욱 정책팀장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개정 △여성 전공의 권익보장 △급여/수당지급에 관한 기준 마련 △전공의, 공중보건 치과의사의 직역할당 대의원 비례대표 수 증원 △전공의협의회장,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회장 이사회 참석기회 제공 및 관련 임원들의 협회 내 위원회 참여기회 제공 △홈페이지 내 구인구직, 양도양수게시판 개편 △공보의 처우개선을 위한 복무지침서 개정 △탄력적 회비인하 정책 추진 등의 공약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박영섭 행동캠프의 송민호 부회장후보는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한 치의들이 사회에서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제도 정비, 정부의 정책, 협회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지금은 젊은 치의의 고민 절실히 공감하면서 생각을 바꿔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원균 선대위원장 또한 "박영섭 집행부 출범을 위해 노력하는 이유도 여러분과 같은 젊은 치의들을 위한 것"이라면서 "오늘의 공약이 잘 실현되는지 함께 지켜봐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원달러 환율과 인플레이션

연고점을 경신하는 달러원 환율 원달러 환율(달러원 환율 같은 뜻이다)이 연고점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4월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3.2원이었는데, 글을 쓰고 있는 4월 9일은 장중 1,355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천정이 뚫려있는 모양새다. 외환 당국이 방어를 하던 환율 박스권도 돌파된 상황이다. 환율이나 금리 같은 경제지표의 최신 가격을 단순히 지식으로 알고 있는 것과 환율 상승이나 금리 인하의 이유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다. 그리고 올바른 해석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에 적용해 수익을 내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매크로 변화의 표면적인 이유를 겉핥기 하거나 뉴스에서 제공되는 뒷북 설명을 뒤따라가기도 바쁜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2023년 초부터 일관되게 원달러 환율 강세를 대비한 달러화 자산의 중요성에 대해 본 칼럼과 유튜브를 통해 강조해왔다. 그리고 실제로 투자에 적용해 작년 초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등 원화 약세를 헤징할 수 있는 달러화 표기 자산들을 전체 총자산의 80%까지 늘려 편입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의 리스크 헤지는 물론 추가적인 수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