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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뼈이식재 AutoBT, 국제학회서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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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인웅 박사 ‘FBPS 2017’서 초청 강연 펼쳐

한국치아은행 연구소장인 엄인웅 박사가 지난 13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개최된 12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Frontiers in Biomedical polymers in Honor of Professors Allan Hoffman and Ray Ottenbrie FBPS‘(이하 FBPS 2017)에 초청돼 강연을 펼쳤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열린 FBPS 2017 심포지엄은 지난 1995년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이스라엘, 일본, 미국, 캐나다, 스페인 등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학회다. 올해는 12차로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아시아에서 열린 것.

 

엄인웅 박사는 인간 재조합 단백질(rh-BMP)의 운반체로 탈회된 상아질 모체를 이용한 연구 성과를 골자로 한 ‘Demineralized Dentin Matrix as a Carrier of Recombinant Human Bone Morphogenetic Proteins’를 강연했다. 그는 SCI급 저널에 게재된 기초연구 및 임상연구 논문을 근거로 DDM과 rh-BMP를 복합한 이식재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한국치아은행이 신의료기술(496호)로 인증받은 자가치아뼈이식재 AutoBT가 골이식재의 효능 뿐 아니라 rh-BMP의 운반체로써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해 관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엄 박사의 이번 연구에 대해 획기적이고 실용적인 아이템이라며 높은 관심과 찬사를 보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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