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송경희·이하 치위생학회)가 다음달 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17년 추계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위생학회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비전염성질환 예방을 위한 NCD(Non Communicable Disease 만성비감염성질환) 프로그램에 대해 다뤄질 예정이다.
총 3개 강연이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첫 번째 강의는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선다. 대한치주과학회 홍보이사를 맡고 있는 민경만 원장은 ‘치주병’ 관련 대국민 홍보사업 현황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강의는 이기헌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가 ‘Tobacco control for the prevention and control of NCDs’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날 마지막 강연은 배수명 교수(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가 ‘치과주치의 시범사업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 및 업무내용’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치위생학회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에서 사망과 질병에 영향을 주는 주된 요인으로 전신질환과 관련된 노화, 비만, 고혈압, 심장질환 등을 지목하고 있다”며 “여기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는 치과적 요인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했다”고 많은 참여를 바랐다.
학술대회 등록은 오는 31일까지며,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또는 치과위생학회 홈페이지(http://www.kadh.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 010-7510-1944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