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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부 이형모 부회장, 차량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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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회복센터 입소자 복지 향상에 기여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배종현·이하 부산지부) 이형모 부회장이 관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회복센터에 차량을 기증했다. 

청소년회복센터는 ‘호통판사’로 유명한 천종호 판사가 중심이 돼,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과오를 저지른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기관으로, 현재 부산 지역에서만 6개의 청소년회복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형모 부회장은 청소년회복센터에 매달 두 차례씩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던 중, 최근 발생한 ‘부산여중생 폭행사건’으로 소년법을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자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뜻에서 차량을 기증하게 됐다고.

기증된 차량은 청소년회복센터 입소 청소년들이 행하게 될 다양한 문화행사 및 프로그램 참여 시 유용한 교통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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