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김재호 부회장과 영등포구치과의사회 홍종현 회장이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1인시위에 동참했다.
김재호 부회장은 지난 13일, 홍종현 회장은 지난 17일 각각 헌법재판소 앞에 섰다. 1인시위는 △돈보다 생명! △합헌판결 늦어지면 건보재정 거덜난다! △1인1개소법은 합헌 △영리병원 뿌리뽑자 등이 적힌 피켓과 함께 약 30분간 진행됐다.
특히 김재호 부회장은 지난 5월에 이은 두 번째 동참이다. 김재호 부회장은 “1인1개소법 사수에 대한 치과계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지난 5월에 이어 다시 한 번 시위에 동참하게 됐다”며 “헌법재판소의 현명하고 조속한 결정으로 의료 정의를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종현 회장 역시 “범 치과계에 퍼지고 있는 1인1개소법 사수 목소리에 미력하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동참을 결심했다”며 “치과계 뿐 아니라 앞으로 국민적 관심도 더욱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매주 화요일은 서울지부 임원 및 25개 구회 관계자들이 1인시위에 참여하는 날로, 서울지부는 지난 5월 정기이사회를 통해 1인1개소법 사수에 대한 집행부의 의지를 확인하고, 자율적인 판단에 따라 1인시위에 동참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