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수관·조선대치과병원)이 지난 11일 광주지역 대학병원, 광주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 광주지역 생체의료 3D융합산업분야 활성화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조선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남대치과병원을 포함한 총 5개 협약 기관은 광주 지역 생체의료 3D융합산업분야 활성화를 위해 △환자 맞춤형 의료용품 제작 등을 위한 관련 장비 및 시설 공동 활용 △생체의료 융합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 컨설팅 △생체의료분야 3D콘텐츠(VR/AR) 및 3D프린팅, 고부가가치 의료 소재 등 공동기술 개발 △생체의료 관련 지역 중소기업 육성 및 창업 지원 △생체의료 관련 신사업 발굴 및 공동기획 △기술정보 및 인적 교류 등을 협력 추진할 계획이다.
김수관 원장은 “광주지역 생체 의료산업은 지난 2000년대 초 발돋움을 시작한 이래 지역 내 산·학·연·병·관의 부단한 노력으로 어느 지역보다 우수한 기술과 인프라가 구축된 상태”라며 “이런 생체의료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해 광주지역 생체의료 3D융합산업분야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체의료산업의 발전이 지역 신성장 동력산업을 발굴, 지역 발전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